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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 │ 티셔츠 제작 - 도안을 새겨넣는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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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무제오 디렉터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Curator's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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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가 없는 빈 캔버스


프린팅 티셔츠는 디자인의 한계가 없다마치 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디자이너의 역량에 따라 무한대의 스타일이 완성될 수 있다그래서 더 매력적이고 그만큼 세련된 결과물을 뽑는 것이 어렵다. 사실 기술적인 한계는 있다화가들의 그림과는 달리 의복으로서의 기능성, 즉 입고 세탁할 수 있어야 한다염료와 프린팅 기술의 발전이 이를 실현시킨다.


티셔츠 프린팅 방식에는 나염전사, DTP, 자수 등이 있다무엇이 가장 좋다고 단정 지을 순 없으나 가장 진화된 기법이 DTP(DTG)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각 프린팅 방식이 갖는 특징을 간략하게나마 알고 있으면 티셔츠를 구매하고 관리할 때 도움이 된다.


나염은 크게 세가지 방식을 쓴다.


1. 일반나염은 형판을 떠서 찍어낸다보통 단순한 패턴이나 간단한 이미지를 대량 생산할 때 자주 사용된다


2. 전사나염은 전사지에 인쇄된 도안을 원단에 다시 입히는 과정을 거친다표면이 뻣뻣하고 내구성(견뢰도라 부른다)이 약한 편이라 고급 티셔츠와 어울리는 궁합은 아니다촉감이 좋지 않고 반복 세탁시 갈라지기 쉽다.


3. 승화전사나염은 원단에 직접 잉크를 뿌려 스미게 한다이질감이 적고 견뢰도도 높은 고급방식이다일반나염이 찍어내기 힘든 복잡한 도안이나 섬세한 색감도 표현해 내기 때문에 세밀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다만 천연 면 소재에는 전사가 온전히 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 그 동안은 폴리혼용 원단에만 주로 적용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이 많이 보완되어 면 티셔츠에도 인쇄가 가능해졌다.     


벨레파 티셔츠의 제작방식인 DTP는 Digital Textile Print의 약자이며 컬러프린터로 인쇄를 하듯이 프린트하는 방식이다. (요즘은 DTG: Direct to Garment 라고도 부른다앞서 소개한 승화전사 역시 DTP 기법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우수한 표현력부드러운 감촉높은 견뢰도원단의 통기성까지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기술이지만 그만큼 제작 단가가 높다. 100%면 원단에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특수 잉크가 상용화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료 자체가 비싸다기계 관리와 세팅도 까다로운 편이라 과거에는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았다하지만 사람와 자연 모두에게 안전한 친환경 잉크가 개발 되는 등 탁월한 장점들이 많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수는 원단에 직접 바느질로 도안을 만드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질감이 특징이다. 과거 한 땀씩 손으로 놓아 고급 의복 장식의 상징이고 요즘은 컴퓨터로 작업한다작은 심볼이나 텍스트를 자수로 표현하면 귀엽고 팬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다만 자수 티셔츠는 살에 닿는 부분(뒷면)이 까칠하게 처리되므로 도안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직접 입어보고 구입하는게 좋다.

  

*벨레파의 모든 제품은 (티셔츠,롱슬리브,캔버스백,맨투맨 등)은 최신 DTP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STANDARD100 인증. 유해물질테스트를 통과한 친환경 염료를 사용하여 프린팅합니다.

▲ 위 QR코드를 스캔하시면 OEKO-TEX 공식 사이트에서 인증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증번호 2010AN4075)



*STANDARD100 안전 인증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참조하세요


https://www.oeko-tex.com/kr/business/certifications_and_services/ots_100/ots_100_start.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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